'잠을 못 자요'라고만 말하던 석 달과, 수면 일기를 가져간 뒤의 진료는 꽤 달랐어요. 저는 잠드는 데 두 시간씩 걸리는 불면으로 약을 먹고 있어요. 진료 때마다 선생님이 '요즘 잠은 어때요' 물으면 '그냥 그래요, 못 자요'라고 했어요. 그러면 선생님도 판단할 재료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