침묵을 견디는 게 상담의 기본이라고 배웠는데, 아직도 속으로는 난리가 납니다. '내가 뭘 잘못 말했나', '지루해하시나', '뭐라도 물어야 하나'. 그러다 못 참고 질문을 던지면, 내담자는 생각하던 걸 접고 제 질문에 답하세요. 흐름을 제가 끊은 겁니다. 수퍼비전에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