퇴근길 모퉁이에 붕어빵 천막이 다시 섰길래 그냥 못 지나쳤어요. 작년 겨울 끝나고 사라졌던 그 자리예요. 오늘 버스에서 내리는데 익숙한 냄새가 나서 고개를 돌렸더니 사장님이 똑같은 앞치마를 하고 계시더라고요. 괜히 아는 사람 만난 것처럼 반가웠어요. 현금이 없어서 잠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