호미질 두 시간에 사무직 몸이 항복했어요. 지난 주말에 부모님 댁 밭에 고구마를 캐러 갔어요. 부모님이 두 분이서 하시겠다는 걸 제가 간다고 우겼거든요. 솔직히 효도보다는 도망에 가까웠어요. 요즘 회사 일이 머리에 꽉 차서 주말에도 노트북을 못 닫고 있었는데, 밭에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