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렁이 방에 벽시계를 건 김에 '체크인은 밤 아홉 시 반'이라고 저 혼자 정했어요. 그전에는 생각날 때 했어요. 그러다 보니 사흘 하고 이틀 빼먹고, 다시 1일부터 시작하기를 여러 번 했어요. 연속 숫자가 0으로 돌아갈 때마다 '역시 나는 꾸준한 게 안 돼' 하는 생각