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열한 시 반에 퇴근했고, 오늘은 오전 반차를 냈습니다. 예전의 저라면 못 냈을 거예요. 다들 같이 야근했는데 나만 쉬면 눈치가 보이니까요. 그런데 어제 택시 안에서 창문에 머리를 기대고 있다가 문득, 내일 아홉 시에 앉아 있어 봤자 화면만 볼 것 같다는 생각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