킥판을 놓으라는 말에 세상에서 제일 진지한 얼굴이 됐습니다. 저는 물이 무서워요. 어릴 때 계곡에서 발이 안 닿아 허우적댄 기억이 있어서, 그 뒤로 목욕탕 냉탕도 가슴까지만 들어갔어요. 그런 제가 구민 체육센터 초급반에 등록했어요. 화, 목 저녁 여덟 시. 계기는 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