약을 먹은 지 다섯 달, 지난달부터 '안 씻고 버티기' 연습을 같이 시작했어요. 저는 오염 강박이에요. 밖에서 뭘 만지면 손을 여러 번, 정해진 순서로 씻어야 하고, 순서가 틀리면 처음부터 다시예요. 겨울엔 손등이 터서 피가 나요. 약만 먹던 넉 달 동안 불안의 크기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