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름길로 가면 8분, 공원길로 돌아가면 15분입니다. 퇴근길에 늘 지름길로 다녔어요. 빨리 집에 가서 눕고 싶으니까요. 그런데 오늘은 공원 입구에 낙엽이 발목까지 쌓여 있는 게 보였습니다. 구청에서 아직 안 쓸어 간 모양이에요. 발이 먼저 그쪽으로 갔어요. 바스락, 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