알람 여섯 개를 다 끄고 지각한 날, 이건 말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. 자기 전에 먹는 약이 있어요. 잠드는 건 확실히 수월해졌는데 문제는 아침이었어요. 눈은 떠지는데 몸이 물먹은 솜 같았어요. 오전 열 시까지는 머리에 안개가 낀 느낌이었고요. 처음엔 '적응하면 낫겠지'