혼자 국밥 먹다가 울 뻔한 이야기입니다. 깍두기 때문에요. 야근하고 나오니 9시가 넘었고, 집에 가서 뭘 해 먹을 기운은 없었어요. 회사 앞 국밥집에 들어갔는데 손님이 저 하나였어요. 구석 자리에 앉아서 순대국밥을 시켰습니다. 사실 그날 입맛이 없었어요. 요 몇 주 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