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운 있는 날의 내가 기운 없는 날의 나한테 보내는 도시락 같은 거예요. 혼자 살면 국 끓이기가 애매하잖아요. 1인분만 끓이면 맛이 안 나고, 많이 끓이면 사흘 내내 같은 걸 먹다가 버리고요. 그래서 요즘은 한 번 크게 끓여서 얼려요. 저녁에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,