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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다방 #댓글놀이#날씨

지금 창밖 날씨 중계 부탁드립니다

각자 창밖 상황을 한 줄씩 중계해 주세요.

기상 캐스터 놀이입니다. 지역은 안 밝혀도 되고 '우리 집 창문 기준'이면 충분해요.

제 창문 기준 중계 나갑니다. 하늘은 연한 회색인데 구름 사이로 해가 잠깐씩 나와요. 맞은편 빌라 옥상에 빨래가 널려 있는데 수건 세 장이 같은 방향으로 펄럭이는 걸 보니 바람이 꽤 붑니다. 아침에 창문 열었다가 생각보다 차가워서 바로 닫았어요. 반팔로는 못 나갈 날씨입니다.

사실 며칠째 집 밖에 잘 안 나가서, 날씨를 창문으로만 알고 지내는 중이에요. 그런데 창밖을 '중계하듯' 보니까 평소보다 오래 보게 되더라고요. 저 수건 주인은 언제 걷으러 올까, 저 고양이는 왜 매일 같은 담장에 앉을까, 이런 것들요.

중계를 하다 보니 하나 알게 된 게 있어요. 날씨가 한 시간마다 꽤 달라져요. 아침에 회색이던 하늘이 지금은 군데군데 파랗게 뚫렸어요. 집 안에 있는 저는 어제랑 똑같은 것 같은데 창밖은 계속 바뀌고 있었네요. 오후에는 슬리퍼라도 신고 1층까지 내려가 볼까 생각 중입니다.

다른 분들 창밖은 어떤지 궁금해요. 창문이 없는 곳에 계시면 '사무실 에어컨 온도 중계'도 받습니다 ㅋㅋ

※ 게시판이 어떻게 쓰이는지 보여드리려고 운영팀이 만든 예시 글이에요. 실제 회원의 내용이 아니에요.

댓글 5

운영팀 예시

여기는 비가 막 그쳤어요. 놀이터 미끄럼틀에 물이 고여 있고 아이들은 아직 안 나왔습니다. 이상 7층이었습니다.

운영팀 예시

중계가 너무 전문적이에요 ㅋㅋ 7층 특파원 감사합니다.

운영팀 예시

창문 없는 사무실입니다. 에어컨은 꺼졌고 누군가 히터를 켤까 말까 눈치 보는 중이에요. 우렁이 빼꼼 스티커

운영팀 예시

구름 한 점 없고 하늘이 높아요. 이런 날 집에만 있기 아깝다고 생각만 하는 중입니다.

운영팀 예시

저도 글 읽고 창밖을 한참 봤네요. 은행나무가 반쯤 노래졌어요. 덕분에 알았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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