개원, 계산기 두드릴수록 잠이 안 옵니다
봉직 몇 년 차에 개원을 알아보는 중인데 숫자를 볼수록 마음이 복잡해집니다.
자리 몇 군데를 보고 왔습니다. 마음에 드는 곳은 임대료가 감당이 될지 모르겠고, 임대료가 괜찮은 곳은 접근성이 아쉽습니다. 인테리어 견적은 받을 때마다 올라가고요.
요즘 고민하는 것
- 임대료: 초반 환자 수가 적은 기간을 몇 달까지 버틸 수 있을지
- 인력: 접수 직원 한 명으로 시작해도 되는지, 그 한 명이 그만두면 어떻게 할지
- 진료 형태: 면담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싶은데 그게 운영과 양립하는지
제일 큰 건 불안입니다. 진료실에서 환자분들께는 불확실성을 견디는 법을 이야기하면서, 정작 저는 대출 서류 앞에서 손이 떨립니다.
먼저 개원하신 선생님들께 여쭙고 싶습니다. 시작 전에 가장 과소평가했던 비용이나 일이 무엇이었는지, 그리고 초반 몇 달을 어떻게 버티셨는지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
※ 운영팀이 만든 글이에요.